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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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코로나19 여파에 대학 신입생X지역 축제 응원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9 07:08 / 기사수정 2020.04.19 02: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응원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부캐의 세계 편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요리,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다양한 '부캐' 가운데 유산슬, 유라섹, 유DJ뽕디스파뤼로 분했다. 각각 트로트, 요리, 라디오로 라이브 방송에 도전했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에 놓인 이들을 위로했다.

가장 먼저 유재석의 라디오는 '방구석 세계 테마 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박준면과 장범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때 한 신입생의 사연이 공개됐고, 신입생은 사연을 통해 '졸업하고 나서 뿔뿔이 헤어지게 될 친구들과 함께 경주나 제주도로 여행을 가려고 했다. 코로나19로 가지 못했다.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친구들과 꼭 여행을 가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요즘 졸업식도 따로 못한다. 입학식도 못하고. 평범한 일상이 소중했다는 걸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이 느낀다"라며 공감했고, 곧바로 신입생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지내시냐. 과 동기들을 실제로 보지 못하는 거냐"라며 질문했고, 신입생은 "사이버 강의로 수업을 듣고 과제한다. (동기들과) 톡으로만 연락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20학번 신입생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응원했고, 박준면과 장범준은 신청곡인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했다.



또 유재석은 트로트 방송에서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복 '먹방'을 펼쳤다. 정다경, 숙행, 홍자, 김소유는 유재석과 함께 전복을 먹었고, 축제 담당자와 통화했다.

유재석은 "이번 축제 때 초대하고 싶었던 가수분들이 있냐"라며 질문했고, 정다경, 숙행, 홍자, 김소유는 서로 자신을 어필했다.

그러나 축제 담당자는 "박상철 씨가 너무 신나게 노래를 잘하신다"라며 박상철을 언급했고, 기다렸다는 듯이 박상철이 '무조건'을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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