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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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정경호♥곽선영, 연애 시작…조정석X전미도, 엇갈린 사랑 (ft. 고아라)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17 11:10 / 기사수정 2020.04.17 11:0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고아라와의 핑크빛 기류를 선보인 가운데 전미도의 과거 이야기가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정경호(김준완 역)는 곽선영(이익순)과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김준완(정경호 분)은 이익순(곽선영)에게 연애하자고 말했고, 이익순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준완이 이익순과 문자하며 웃는 것을 본 안정원(유연석)은 "요즘 연애하냐"며 눈치를 챘다.

이러던 중 이익준(조정석)은 안치홍(김준한)을 매부라고 부르며 "익순이가 누구 좋아한다고 티내는 거 처음 봤다. 동생의 사랑을 받아달라"며 동생 이익순과 안치홍을 밀어주려고 했다. 안치홍은 "저희 진짜 친한 친구다. 그냥 베프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익준은 "내 동생이 안치홍 선생을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동생의 사랑을 받아달라"고 어필했다. 이에 김준완은 화를 참지 못하고 손에 들고 있던 삶은 달걀을 이익준의 머리에 내리쳤고 두 사람은 유치한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방송 말미, 결국 김준완은 이익순과 연애를 시작했다. 이익순은 김준완에게 "예스"라는 답장을 보냈고, 준완은 병원을 뛰어다니며 기뻐했다.

또 이날 이익준의 전 연인으로 고아라(고아라)가 재등장했다. 두 사람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익준은 "이제 잘 먹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고아라는 "제가 힘들어서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었다. 이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한 거냐"고 물었다.

이익준은 "난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 먼저 잠수 타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에 고아라는 "제가 다시 연락했는데 전화 다 씹었지 않냐"고 물으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핑크빛 썸을 예상케 했다.


한편, 조정석은 채송화(전미도)와 함께 유방암 조직검사를 기다렸다. 이익준은 채송화에게 "고치면 되지. 내가 무조건 고쳐줄게"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양석형의 전화가 걸려왔고, 이익준은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이야기 중 채송화는 "너 알고 있었네? 왜 모른 척 했어?"라고 말했고, 이익준은 "석형이가 좋아하는 것만 알았지. 자세히는 몰랐지"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과거 이익준과 채송화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다. 밴드 연습이 끝나고 이익준은 송화에게 고백하려 했으나, 석형이 송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접었던 것이다.

양석형은 채송화에게 고백했지만 차였고, 술에 잔뜩 취해 전봇대 밑에서 잠든 과거가 있었다. 당시 이익준은 채송화에게 잠깐 보자고 말했지만, 상처 받은 양석형을 보며 약속을 미뤘다. 술에 취한 양석형을 데리러 가면서 이익준이 술집 쓰레기통에 버린 '생일 축하해 채송화!' 카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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