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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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승리 간절… 우승하기 위해 맨유 왔다"

기사입력 2020.04.16 13:44 / 기사수정 2020.04.16 13:5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난 승리와 우승에 배고프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빠른 적응력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데뷔전부터 풀타임을 뛰었고, 9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으로 11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꾸준히 경기장 내에서 창의성 있는 플레이가 부족했다. 페르난데스는 과감한 전진 패스와 중거리 슈팅 등으로 이 부분을 해결해 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승부욕이 매우 강한 선수로 알려졌다. 훈련 중에도 제대로 된 패스가 오지 않으면 동료를 강하게 다그친다. 승리나 우승에 대한 집착은 말할 것도 없다. 맨유로 이적한 이유도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지금 맨유는 비록 우승 전력은 아니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맨유에 왔다"면서 "우리는 맨유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알고 있다. 우리는 젊고 좋은 퀄리티를 가진 선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맨유 선수도 이기고 싶어 한다. 난 그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우리도 어린 선수를 도울 수 있을 만큼 경험을 가진 선수가 많다. 경험이 많은 선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기기 위해, 그리고 우승에 굶주린 선수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는 포그바의 합류도 기대했다. "중원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포그바는 분명 정상급 선수다. 선수들도 포그바에 대한 큰 신뢰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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