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인 그룹 크래비티가 '주간아이돌'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9인조 신인 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100초 안에 9명의 개인 PR을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은 "절제된 섹시미를 맡고 있는 정모, 크래비티의 곰돌이 우빈, 샌드위치에서 빠지면 섭섭한 햄처럼 크래비티에서 햄 같은 원진, 귀여운 막내 성민, 크래비티 왕눈이 형준, 영어 담당 앨런, 리더 세림, 매력이 통통 튀는 태영, 이름은 미니 지만 키는 빅을 맡있는 민희"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크래비티는 스타쉽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그룹이다.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은 '스스로 가둔 틀과 규칙을 깨부수자'란 메시지를 전하며 9명의 미래를 향한 전진과 거침없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주간아이돌'을 통해 방송 최초 데뷔 무대가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크래비티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팀 내 비주얼을 묻는 질문엔 태영과 민희가 나섰지만 리더 세림의 추천으로 정모가 왕관을 차지했다. 팀 내 무대장인에는 멤버들이 단체로 출동해 댄스 배틀을 벌였다. 예능 섭외 1순위 멤버로는 형준과 세림이 손을 들었다. 형준은 "예능은 자신감이다, 신인은 패기다"고 말하며 어지러움 잘 안 타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팔씨름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세림은 요즘 운동 중인 허경환을 손쉽게 이겨 감탄을 자아냈다.
옹성우, 김무열 닮은꼴 세림의 비주얼도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는 세림은 둘 중에 누구를 더 닮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김무열 선배님보다 옹성우 선배님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길 가다가 '옹성우 씨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세림은 자신의 비주얼 라이벌로 형준을 지목해 얼굴명창 게임을 함께했다.
팀워크 게임에서 형라인은 성공했지만 동생라인이 실패했다. 그러나 3라운드 일심동체 하트 게임은 성공, 양갱과 라면을 제외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크래비티는 보컬 라인의 멜로망스 '선물'과 함께 몬스타엑스 '드라마라마' 무대를 선보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