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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고세원, 이창욱 품에 안긴 박하나 목격 [종합]

기사입력 2020.04.14 20: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고세원이 이창욱 품에 안긴 박하나를 목격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서 강태인(고세원)은 차은동(박하나)과 함께 검찰로 향했고, 한광훈(길용우) 회장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광훈은 자신 앞에 무릎 꿇고 앉은 한서주(김혜지)를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한서주에게 "검찰에 들어가라. 내 자식이라도 너 때문에 엄한 사람 들여보낼 수 없다. 내 자식이지만 정말 실망했다"고 했다.

한광훈은 또 최준혁(강성민)에게 "서주랑 같이 들어가라"며 과거의 잘못을 들췄다. 그 사이 최명희(김나운)는 차은동에게 전화를 걸어 "강이사 지금 거기 들어가면 내 딸 죽는다"며 "막아라. 이번 일만 확실하게 해내면 내 사람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차은동은 강태인 앞을 막아서며 "안 된다. 들어오라고 한다"며 그를 돌려보내고자 했다. 강태인은 차은동에게 "원하는 게 이런 거 아니었나"라고 되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광훈 앞에 나타났다.

한광훈과 독대한 강태인은 "최준혁 부사장이 조작을 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차은동은 최준혁과 마주쳤고, 자리를 이동해 신경전을 벌였다. 최준혁은 "강태인 근처에 있으면 가만 안 둔다"고 다시 한번 강하게 말했다.

차은동은 "그래서 어쩔 건데. 당신이 나 같은 거 하나 잘라내서 얻는 게 뭔데. 날 이용해. 강태인은 절대로 나 못 잘라내. 날 강태인 옆에 두고, 당신이 날 써먹으라고. 대신, 내가 원하는 것만 해주면 돼"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태인은 강일섭(강신일) 등 가족과 함께 식사했다. 강일섭은 강태인에게 결혼을 허락한다며 "내가 애비로서 너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그 길이 탄탄대로라는데, 그 길까지 내가 무슨 권리로 막겠냐. 더 이상 반대 안 할 테니까 네 뜻대로 해"라고 말했다.

강태인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창욱(김정운)은 강태인에게 "네가 왜 그때 걔랑 한 약속 못 지켰는지 솔직하게 다 얘기하라"고 했다. 하지만 강태인은 "지금 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차은동한테 심부름을 시키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 사람을 알아내야 한다. 그냥 놔뒀다가 다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차은동은 한국병원의 최영국 이사장 방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민주란(오영실)이 있었으나, 차은동은 민주란 몰래 테이블 아래에 휴대전화를 부착했다. 차은동을 알아본 민주란은 "누구 빽이냐"며 버럭 화를 냈다.

이를 발견한 강태인은 차은동을 감싸며 "지금 아드님을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다. 나가 계시라"고 말했다. 민주란은 "두고 보자"고 말한 뒤 방을 벗어났다. 차은동과 둘만 남은 강태인은 "너한테 이런 짓 시킨 사람 누구냐"고 물었다. 차은동은 "내가 그랬다"고 했지만 강태인은 이를 믿지 않았다.

차은동은 한지훈(이창욱)의 도움을 받아 강태인 앞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한지훈은 차은동에게 "나도 뭘 알아야 도울 것 아니냐"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때 차은동은 "제발 나 좀 놔줘.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며 떨었고 "여기, 여기다. 그날 밤, 아빠가 여기서 떨어졌다"고 오열했다.

한편 강태인은 한지훈이 차은동을 안은 채 달래주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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