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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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인교진, 교진 장군부터 MC 인딱뚝깨까지 천의 얼굴

기사입력 2020.04.13 09: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끼리끼리' 인교진이 ‘교진 장군’부터 ‘MC 인딱뚝깨’, ‘예나 교진’까지 변신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에서 인교진은 몸개그부터 다양한 분장까지 천의 얼굴을 자랑하고 있다.

포인트 1. ‘교진 장군’ X ‘인딱뚝깨’ 등 천의 얼굴이 빚어낸 예능캐

먼저 성향 테스트 ‘리더십 테스트’에서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한 승부사 ‘교진 장군’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캐리어 전쟁’ 당시 낚시에 성공한 뒤 사자후를 내지르며 승부사의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내기도. 이를 본 끼리들은 “교진이 형 갈수록 미쳐가는 것 같아”, “(교진)형 미친 것 같아” 등 그의 예능감에 감탄을 표현했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해보는 ‘끼리의 하루’ 중 딱밤 내기에 패배자가 되면서 ‘인딱뚝깨(인교진 딱밤 맞고 뚝배기 깨졌다)’라는 별명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 ‘2020 원더 끼리’에서는 민트색 헤어가 돋보이는 ‘인예나’로 변신,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360도 돌아가는 놀이기구에 혼이 빠져나가는 등 충격 비주얼 퍼레이드를 보여줬다.

포인트 2. ‘흥끼리’ 맏형 존재감 100%...믿고 따르는 맏형

인교진은 예능감뿐만 아니라 ‘흥끼리’가 믿고 따르는 친구 같은 맏형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의 친구 같은 매력에 ‘흥끼리’ 몰이 대상으로 낙점됐다. “너희들이랑 팀이 돼서 너무 행복하다”는 인교진의 말에 ‘흥끼리’는 “저희 불편한 건 생각 안 하고요?”라며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선사했다.

선택에 따라 다른 하루를 보내는 ‘신 흥부와 늘부’에서 ‘흥끼리’는 감옥에 갇힌 인교진을 위해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곤장 10대를 맞고 인교진을 구하는 우애를 드러냈다. 인교진은 “너희들이랑 있으니까 아침도 즐겁다 활기차고” 등 ‘흥끼리’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포인트 3. ‘쌍진 형제’부터 ‘산발 브라더스’까지...살신성인 호흡

인교진의 ‘끼리끼리’ 속 새로운 예능 조합도 화제다. ‘캐리어 전쟁’에서 시작된 하승진과 티격태격 ‘쌍진 형제’ 케미는 ‘다윗과 골리앗’을 연상케 하는 스파링 대결부터 하승진에게 “슛은 안 때리고 내 딱밤 때리고”라며 한이 담긴 디스 랩을 선사하는 등 ‘쌍진 대첩’으로 재미를 더했다.

박명수와 ‘신 흥부와 늘부’에서 보여준 ‘산발 브라더스’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함께 감옥에 들어가며 산발 머리를 하게 된 두 사람. 인교진은 “롤모델인 박명수 형님을 따라가고 있습니다”며 박명수를 향해 존경심(?)을 표했고 이에 두 사람은 ‘셔터맨’을 외치며 셔터를 내리는 동작으로 주옥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며 ‘산발 브라더스’에 등극했다.

우주를 탈출하기 위한 끼리들의 뒷이야기는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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