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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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첫사랑과 재회…이민정 '굳은 눈빛'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4.12 14:05 / 기사수정 2020.04.12 14: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첫사랑과 재회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1, 12회에서는 이민정과 이상엽 사이에 아슬아슬한 기류가 맴돈다.

앞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이 권태로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이혼 소식을 집에 알릴 수 없는 이들은 계약 동거를 시작, 위태로운 생활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들은 순탄한 생활을 위해 이혼 후에도 중요한 집안 행사에는 참여하기로 했던 터, 윤규진은 사위를 찾는 장옥분(차화연)의 호출에 응했다. 

이때 본인보다 더 살갑게 구는 윤규진의 태도에 송나희가 복잡한 듯한 모습을 보여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러나 이혼숙려기간인 한 달이 다 돼가자 그에게 한 번 더 확실한 선을 그은 상황.

두 사람 사이에 복잡한 감정선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누군가를 마주한 후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윤규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그와 달리 마냥 반가운 듯 맑게 웃고 있는 유보영(손성윤)의 모습은 풋풋한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유보영은 윤규진의 첫사랑으로, 해맑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멍하니 바라보는 송나희의 표정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예측하고 있다. 이날 세 사람의 만남을 기점으로, 윤규진과 송나희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어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

코 앞으로 다가온 이혼숙려기간에 첫사랑과 재회한 윤규진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복잡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 송나희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는 1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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