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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연패 끝" 아프리카, 2:0으로 승리…'소중한 1승'

기사입력 2020.04.09 21:19

최지영 기자


아프리카가 그리핀을 잡으며 소중한 1승을 챙겼다.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아프리카 대 그리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그리핀은 소드 최성원, 타잔 이승용, 유칼 손우현, 바이퍼 박도현, 아이로브 정상현이 나왔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올인 김태양, 미스틱 진성준, 젤리 손호경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세트에서 그리핀은 럼블, 렉사이, 세트, 카이사,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아프리카는 칼리스타, 트런들, 오른, 세나, 탐켄치를 픽했다.

시작과 동시에 그리핀은 기인의 점멸을 뺐다. 2분 타잔은 봇에 들렸지만 젤리를 잡지는 못했다. 5분 소드가 선점멸을 쓰면서 퍼블을 만들어냈다.

반대로 아프리카는 첫 화염용을 먹었고 이를 캐치한 그리핀은 젤리만 잡았다. 8분 스피릿은 빠르게 전령을 먹었다. 이어진 대규모 한타에서 그리핀이 4킬을 올리며 이득을 굴렸다.

아프리카는 탑에 전령을 풀면서 1차와 2차를 밀었고 반대로 그리핀은 두번째 용을 차지했다. 12분 그리핀은 타워를 밀고 귀환하는 기인과 스피릿을 노렸지만 오히려 타잔이 터졌다.

14분 아프리카는 봇을 밀었고 그리핀은 두 번째 전령을 먹었다. 16분 그리핀은 세번째 용을 포기하고 탑 1차를 파괴했다. 

18분 소드는 봇에서 기인을 물었고 타잔이 킬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잔이 죽었다. 이후 그리핀은 미드 다이브를 성공하며 젤리를 잡았다.

21분 네번째 바다용이 나왔다. 두 팀 모두 용으로 뭉쳤다. 용은 아프리카가 차지했고 한타도 아프리카가 승리했다. 여기에 그리핀의 미드 1차도 날아갔다.

26분 영혼이 걸린 다섯번째 용이 등장했다. 스피릿이 먼저 용을 쳤고 그리핀은 한타를 걸었지만 대패했다. 아프리카는 영혼을 챙기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는 그리핀의 2차 타워를 모두 제거하고 탑 내각까지 진출했다. 33분 장로 드래곤이 나왔다. 아프리카가 장로를 치면서 일어난 한타를 승리, 장로까지 먹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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