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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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선거방송기획단장 "데이터+제작 프로세스 빌드업 돼 있어" 자신감

기사입력 2020.04.08 16:37 / 기사수정 2020.04.08 17: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KBS가 개표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KBS 선거방송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서 기자와 정세진, 강성규, 박지원 아나운서, 김대영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이 참석했다.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BS 선거방송은 지금껏 시청률 1위를 고수해온 개표방송의 명가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개표방송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김대영 기획단장은 "선거 방송 단장을 맡기 전에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총 5번의 개표방송에 참여했다. 실무자로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이 개표방송이 데이터를 화려하게 보여주긴 하나 의미를 짚어주거나 분석하는 게 부족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표방송 10시간 중 분석 시간은 1시간 28분이었다. 이번에는 화려하게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과정과 의미를 충분히 짚을 거다"며 "왜 국민이 이런 선택을 했는지 상세하게 분석하고, 전망해보고, 토크를 내실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표방송은 큰 방송인데 그날이 처음 방송하는 날이다. 정규 프로그램이 횟수를 거듭해나갈수록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개표방송은) 초대형 이벤트인데 그날 방송 딱 한 번 한다"며 "손발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 KBS는 '정치합시다'를 통해 손발을 맞춰왔다. 데이터나 제작 프로세스가 빌드업 되있는 상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선거방송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yeoony@xporsnews.com / 사진='정치합시다'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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