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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박하나, 출소 후 고세원 찾아갔다 '복수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0.04.07 20: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하나가 출소해 고세원 앞에 나타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서 차은동(박하나 분)은 강태인(고세원)에게 편지를 썼다. 차은동은 "아빠 죽음의 대가로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당신이 우리를 지워버리고 산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강태인은 차은동의 아버지인 차만종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납골당을 빤히 바라보는 것은 물론, 술에 잔뜩 취한 채 비틀거리며 걷다가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차은동은 또 강태인을 향해 "우릴 배신한 대가로 당신이 뭘 얻었든, 내 손으로 다 잃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복수를 다짐했고, 계속해서 강태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그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강태인과 파혼했던 오혜원(박영린)은 최준혁(강성민)과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민주란(오영실)은 오혜원을 격렬하게 반대했다. 반면 최영국(송민형)은 오혜원이 의사이자 가족 일원으로 필요하다는 뜻을 드러냈다.

강태인은 한국을 떠나기 전 차은동의 출소를 앞당기고자 했다. 그 결과 차은동은 가석방 명단에 이름이 올랐지만, 최준혁은 또 다른 계략을 꾸며 차은동의 출소를 막고자 했다. 최준혁의 사주를 받은 교도소 수감자는 차은동 앞에서 스스로 자신을 찔렀고, 차은동은 특수 상해죄로 징역 5년에 처해졌다.

차은동은 면회 온 이창욱(김정운)에게 "이제야 알았다. 당신들이 다 한편이라는 걸. 내 말, 강태인한테 똑똑히 전해라. 최준혁, 오혜원, 그리고 강태인. 그 세 사람이 아무리 날 못 나가게 막아도 나 언젠가 나간다. 그러니까 다들 준비들 단단히 하고 있으라 그래라"라고 말했다.



강태인은 차은동이 출소하지 못했단 사실을 알지 못했다. 강태인은 이창욱과 통화하며 자신이 준비한 것들을 잘 부탁한다고 전했지만, 이창욱은 차은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다. 특히 강태인 앞에는 한서주(김혜지)가 나타나 "나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출소한 차은동은 에프스포츠그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강태인을 만난 차은동는 다시 한번 복수를 다짐했다. 차은동은 이어 공영심(유지연)을 찾아가 동생 차은찬(유준서)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차은찬을 품에 안은 차은동은 눈물을 흘렸다.
 
최준혁 가족과 한서주 가족이 함께 만나 식사를 하는 자리에 강태인이 나타났다. 강태인은 "한서주 씨랑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한서주 또한 "결혼해서 (그룹을) 같이 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알게 된 오혜원, 최준혁은 깜짝 놀랐다.

차은동은 동생 차은찬과 살아가기 위해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던 가운데 한서주와 강태인의 약혼 소식을 알게 됐고, 차은동은 드레스를 고르고 있던 한서주, 강태인 앞에 나타나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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