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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양치승, 차인표 개인기→먹神 매력 "한달 회식비 천만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7 06:40 / 기사수정 2020.04.07 01:1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양치승 관장이 출연해 개인기와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숙은 양치승에게 "요즘 방송하느라 본업을 소홀히 하고 있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양치승은 "소문이 맞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치승은 애제자로 배우 김우빈을 언급했다. 양치승은 "엊그저께도 김우빈에게 문자가 왔다. 상경해서 모델 시작할 때 저랑 같이 운동했으니까 한 10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명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다. 어깨가 좁고 키만 큰 친구였는데 점점 좋아지더라. 그리고 이 친구가 좋은 이유가 인성이 너무 좋다. 뭐가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 들고 온다. 너무 착하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한 문제에서 양치승은 "저는 손목이 아픈 게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평소에 어떻게 드시냐"고 묻자, 양치승은 "라면은 한 번에 다섯 개 정도 먹고, 고기는 2kg 정도 먹는다. 저는 먹는 건 그냥 다 중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한 여섯명 정돈데 회식비가 한 달에 많이 나갈 땐 돈 천만 원 정도 나간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직원 채용 방법에 대해 "간절함이 제일 중요하다. 간절함이 있어서 이 친구가 이 회사에 들어와서 어떻게 일할지가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 때 춤추는 친구들도 많다. 개인기를 본다기보다는 춤을 못 춰도 그 열정을 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양치승 씨가 저랑 동기가 될 뻔 했다"며 개인기를 요청했다. 이에 양치승은 "저는 개그맨 시험 볼 때 준비한 게 크게 없어서 성대모사하고 그랬다"며 칫솔을 달라고 요청했다. 양치승은 "지금은 개그맨 쪽보다 배우 쪽, 연기에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치승은 칫솔을 들고 차인표 성대모사에 나섰다. 송은이는 "순간 몰입이 엄청나다"며 극찬했다.

양치승은 "대회를 나가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양치질이다. 수분 조절을 하는데, 너무 힘드니까 양치질을 하면서도 그 물을 마시고 싶어한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양치승은 "칼로리 소비량이 운동한 것보다 더 나온 것 같다. 배고프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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