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예 신재범이 눈빛으로 캐릭터를 선보였다.
6일 연극 ‘언체인’에 출연하는 신재범의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재범은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싱어’ 역을 맡았다.
딸 ‘줄리’를 찾기 위해 ‘싱어’(정인지, 최석진, 홍승안, 신재범 분)의 기억을 쫓아가는 ‘마크’(안유진, 정성일, 김유진, 이강우)와 첨예한 대립에 놓인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으로 완성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싱어’의 기억의 파편들을 마주하는 듯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상실감, 허무함,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언체인’을 통해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2인극 작품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 어느 때보다 밀도 높게 공연 준비에 임하고 있다.
신재범은 뮤지컬 ‘스위니토드’, ‘니진스키’, ‘더데빌’,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무한동력’,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비롯해 연극 ‘나쁜자석’, ‘밀당의 탄생’, 영화 ‘알라딘’ 노래 더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스위니토드’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다.
연극 ‘언체인’은 감정과 기억의 파괴에 따른 잔인함 뒤에 숨겨진 연민과 인간애에 대한 열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하는 JTBC ‘팬텀싱어3’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 참가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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