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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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맨포스트', '킹덤' 시리즈 VFX 담당…해외에서도 주목한 기술

기사입력 2020.04.02 14:21 / 기사수정 2020.04.02 14: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VFX(시각적인 특수효과 Visual FX) 전문 회사 '매드맨포스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시즌2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킹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킹덤'에 대한 해외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16세기 한국 환경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경이적인 좀비물'이라 호평했으며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드라마 순위 10위 안에 안착하는 등 공개됨과 동시 국내를 비롯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킹덤'의 CG를 담당한 시각 특수효과 전문 기업 매드맨포스트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사실보다 더 진짜 같은 시각 효과로 콘텐츠에 몰입을 높이는 매드맨포스트의 기술은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드맨포스트는 VFX 기술 중 가장 고난이도인 물, 불 등의 자연현상을 구현하는 기술 'HYDRO-DYNAMIC STSTEM'을 연구하여 중요한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만큼 독보적 VFX 기술을 이용해 '킹덤' 속에서 펼쳐진 이들의 시각 효과는 가히 감탄을 자아내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매드맨포스트의 시각적 기술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형 좀비물이란 소재를 완벽하게 구현시켰다. 시대 설정에 알맞은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건축물, 속도감 있게 쏟아지는 액션의 향연 등 스토리적인 부분 뿐만 아닌 한국적인 색을 덧입힌 매드맨포스트 만의 디테일한 CG 효과가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선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매드맨포스트는 '킹덤' 이외에도 넷플릿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 '마약왕' 등 장르 불문한 작품에서 시각 효과를 담당하며 수준 높은 CG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2020년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수주할 예정이며 고퀄리티의 시각 효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한편 매드맨포스트가 CG를 담당한 '킹덤' 시즌 2는 지난 3월 13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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