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상준, 양세형, 전 농구선수 우지원, 트로트 가수 진해성, 티아라 함은정, 우주소녀 다영이 바탁족과 생활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이상준, 양세형, 우지원, 진해성, 함은정, 다영이 정글 생존을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 노우진, 이상준, 양세형, 우지원, 진해성, 함은정, 다영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병만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고, "역대 최고다. 개그맨이 이렇게 많은 건. 나도 못 웃기지만 개그맨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제작진은 "기대가 되는 게 개그계의 황태자 양세형 씨다"라며 밝혔고, 이상준은 "저로 해줘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멤버들은 바탁족을 만났고, 함께 춤을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글 생존을 시작했다. 함은정은 "언어는 다르지만 이분들하고 진심으로 지내면 우리가 함께 생존할 수 있겠다"라며 기대했다.
또 제작진은 바탁족이 제공한 숙소에서 함께 지내며 식량은 직접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수중 사냥과 육지 탐사, 과일 탐사로 팀을 나눠 움직였다.
과일 탐사에 나선 함은정, 진해성, 이상준은 카이엔 고추를 발견했다. 이상준은 카이엔 고추를 먹자마자 소리를 질렀고, 매운맛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함은정은 "뱉어라"라며 당황했고, 진해성 역시 카이엔 고추를 맛봤다. 카이엔 고추는 청양고추의 10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가지고 있었고, 이상준은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게 이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다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데뷔하고부터 '정글의 법칙' 팀에 계속 구애를 했었다. 이번에도 정글 안 들어가면 은퇴할 거라고 했다. 제 평생에 있어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 싶다. 연예인에 된 것에 너무 감사하다"라며 '정글의 법칙'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다영은 "'나는 정글에서 태어났다' 생각하고 늑대 소년처럼.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걸 다 느끼고 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실제 육지 탐사에서 비아왁을 손으로 잡고 나무에 올라타는 등 거침없는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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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