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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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서서히 진실 추적…박훈, 권해효 찾아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24 22:55 / 기사수정 2020.03.25 00: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안지호의 추락사고를 수사하는 사이 박훈은 연이어 악행을 저질렀다.

24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8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고은호(안지호)의 추락사고를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영진은 케빈정(민성욱)의 사체를 발견했고, 케빈정은 고은호의 가방을 끌고 있었다. 차영진은 고은호의 가방에서 책을 꺼냈고, 그 안에는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도와줘요'라고 적혀 있었다. 차영진은 그동안 고은호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또 백상호(박훈)는 주동명에게 접근했고, 자신의 숙소로 데려가 함께 식사했다. 백상호는 "은호 간병하는 형 만나봤어? 걔 예전 이야기 들으면 네 생각 많이 나. 억울한 누명 쓰고 학교에서 쫓겨났거든"이라며 김태형(서영주)을 언급했다.



더 나아가 백상호는 "좋은 애인데 차가운 세상과 비정한 어른이 걔를 가시 돋치게 만들었지. 세상에 대한 기대. 사람에 대한 희망 이런 거 다 버리고 아무 데나 흘러 다닐 때 내가 걔를 알아봤어. 우리한테 오면 달라질 수 있는 애라는 걸"이라며 털어놨다.

주동명은 "그래서 어떻게 달라졌는데요"라며 궁금해했고, 백상호는 "은호를 맡길 만큼"이라며 확신했다.

게다가 백상호는 "은호 상 받을 때도 너 있었댔지. 내 이야기 들었어?"라며 물었다. 주동명은 "네. 재미있었는데. 진짜일 줄은 몰랐어요. 사람과 짐승의 차이.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지키고 보살피는 게 사람이고 아저씨는 그래서 강해지고 싶었다는 말. 그때는 안 믿었어요"라며 밝혔고, 백상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뿐만 아니라 백상호는 신생명 교회 신도가 장기호(권해효)를 숨겨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분노했다. 

백상호는 끝내 장기호를 찾아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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