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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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토트넘, 쿠티뉴 영입?...SON과 함께 활약할 것"

기사입력 2020.03.24 16:29 / 기사수정 2020.03.24 16:3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영입이 토트넘 홋스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엔 22경기 10골 6도움으로 제 역할을 다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엔 54경기에 나와 11골 5도움에 그쳤다. 1억 4천5백만 유로(약 1,959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 실망스러운 성적표였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외' 취급을 받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처분을 원하고 있으나 구단들은 높은 이적료와 주급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쿠티뉴는 리버풀 소속으로 201경기 54골 45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검증은 끝났고, 적응 기간도 필요 없다. 다만 역시 높은 이적료가 문제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쿠티뉴 이야기가 나오자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정말 놀라운 선수였다. 하지만 팀을 떠난 이후 쿠티뉴의 모습을 잃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마찬가지다"면서 "난 쿠티뉴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쿠티뉴는 EPL 팀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퍼디난드는 "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오기 전 쿠티뉴 영입을 외쳤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쿠티뉴는 토트넘은 향상시킬 수 있다. 100%다. 손흥민, 델레 알리, 해리 케인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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