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2
경제

호갱탈출, 요가레깅스 품질 알고 사자…뮬라웨어 품질과 가성비 모두 잡은 '원픽'

기사입력 2020.03.24 14:55 / 기사수정 2020.03.24 15:3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레깅스는 단순 운동복 개념을 넘어 일상복으로까지 자리 잡았다. 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여성 10명 중 8명이 '레깅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레깅스의 인기 요인은 역시 특유의 신축성과 빠른 건조 등의 기능적인 특성 때문이다. 이에 고객들은 이러한 기능성을 잘 갖춘 제품을 선호한다. 또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다 보니 고객들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레깅스 제품에 관심이 많다.
 
이와 관련,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총 9개 브랜드의 요가레깅스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나이키(BV5716-010) ▲뉴발란스(NBNS94W322-00) ▲데상트(S9322YKL72) ▲리복(EB8098) ▲뮬라웨어(MLP_0914) ▲아디다스(BTHR78S3ST) ▲안다르(AIWL-10906) ▲젝시믹스(XP9108E) ▲STL(LG001) 등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요가레깅스 품질 비교분석에서 땀 건조속도와 흡수속도 등의 기능성, 이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염색성, 세탁에 의한 수축 정도를 확인하는 내세탁성, 제품 내구성,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선 건조속도와 흡수속도 측면에서 모두 양호 이상 등급을 확보한 브랜드는 뮬라웨어와 리복이 있었다.
 
염색성 분석에서도 뮬라웨어는 우수했다. 레깅스는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여서 운동을 통해 피부와 마찰이 잦을 수 있다. 이에 이염에 의한 염색제 이슈는 레깅스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뮬라웨어의 경우 알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염색(노블, 하이템포 원단의 경우)을 진행 중이다.
 
9개 제품 중 M으로 표기한 6개 제품은 허리길이가 최소 27㎝(STL)에서 최대 35.5㎝(리복, 아디다스)까지 8.5㎝ 차이가 났다. 55반~66으로 표기한 제품의 경우, 허리길이가 최소 24㎝(뮬라웨어)에서 최대 27㎝(젝시믹스)로 3㎝ 차이가 났다.
 
이에 대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 착용을 해본 후 구입해야 하며, 온라인 구매의 경우 브랜드업체에서 제공하는 치수 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원단마다 신축성이 다르기 때문에 검증된 제품을 사는 것이 안전하다는 얘기다.
 
뮬라웨어는 현재 노블, 하이템포, 업다운데일리 3가지 원단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노블원단은 유연한 신축성과 포근한 느낌이 드는 원단으로 요가와 필라테스에 적합하고, 하이템포 원단은 압박 정도를 높였고 근육 떨림이 있을 수 있는 강렬한 운동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신축성이 극성으로 좋은 원단을 자체 개발하여 인체에 가장 적합하게 맞으면서도 압박되지 않는 것이 기술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조사 결과를 보면 뮬라웨어 레깅스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 조사한 뮬라웨어 제품은 노블원단인 ‘이하늬’ 레깅스로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넘어섰다.
 
한편 뮬라웨어에서 최근 개발된 업다운 데일리는, 레깅스를 장시간 데일리 의류로 입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릴렉스한 착용감과 닥스훈트와 같은 부드러운 촉감을 추가하여 개발됐다. 고객 취향을 고려해 십여 종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요가레깅스에 관한 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홈페이지 및 ʻ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ʼ 내 ʻ비교공감ʼ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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