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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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 류현진,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 노린다

기사입력 2010.08.09 09:04 / 기사수정 2010.08.09 09:04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23)이 역대 최다 탈삼진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8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5승(4패)을 올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번 시즌 등판한 2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지난 9월 23일 대전 LG 전 이후 28경기 연속 기록 행진중이다.

특히 이 날 류현진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13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이번 시즌 171개 탈삼진을 기록중이다. 이는 2위 김광현(SK 와이번스)의 126개보다 무려 45개 많은 기록으로 탈삼진 부문 독주가 예상된다.

9일 현재 이번 시즌 한화는 3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류현진은 6~7번 정도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약 21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게 되고 이는 개인 최다 기록(2006년 204게)을 갈아치우게 된다. 또 최동원(당시 롯데)이 가지고 있는 한 시즌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에도 도전장을 내 볼만 하다.

류현진의 삼진 행진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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