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수미가 설운도 아내 이수진과 통화했다.
23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설운도가 "아내의 잔소리가 증가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그럴 때다. 아내가 자신감이 하락하고 우울감이 생길 나이다"라고 조언하며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다"며 전화를 걸어 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설운도는 아내 이수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수미는 "설운도가 아내와 못 살겠다고 했다. 잔소리가 심해졌다고. 헤어지라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더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환하게 웃으며 "잘됐다"고 대답했고, 김수미는 "내가 15분 얘기해 봤는데 설운도는 정말 괜찮은 남자다"라고 수습했다.
이수진은 "15분 동안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라며 "나와도 10분만 이야기해 달라"고 김수미를 졸랐다. 설운도는 황급히 전화를 끊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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