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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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폭소만발 무인도 생존기…딘딘 탈출·김종민 아침식사 '실패'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23 09:50 / 기사수정 2020.03.23 09:2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딘딘이 무인도에 잔류된 가운데 김종민이 아침 식사에 실패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라비, 딘딘의 무인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 김선호를 보낸 멤버들은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젓가락이 없던 네 사람은 삼겹살 2인분과 젓가락 4매를 교환한 뒤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홀로 프리미엄 무인도에 낙오된 김선호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가방을 풀기 시작했다. 이어 그 속에 있는 전투 식량을 발견하고 환호했다.

김선호는 섬을 탐색하고, 쓸만한 물건을 가져온 뒤 텐트 제작에 나섰다. 꽤 만족할 만한 텐트를 만든 그는 불도 직접 피우며 무인도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혼자 무인도를 탈출한 김종민은 한 펜션에 도착했다. 이후 우럭매운탕을 단독으로 받은 김종민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밥을 먹던 중, 휴대폰을 확인하던 김종민은 "연락이 한 통도 안 왔다"라며 씁쓸해했다.

식사를 마친 뒤, "뭔가는 해야겠는데 할 건 없고 부담 된다"라던 김종민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열창을 했음에도 점수가 0점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 문세윤, 딘딘, 라비는 침낭을 마련하기 위해 팔씨름을 제안했다. 방글이 PD는 "저랑 딘딘 씨랑 팔씨름 하겠다"라며 "멤버 4명과 스태프 4명이 팔씨름을 한 뒤, 이긴 사람에게는 침낭을 주고 진 사람은 아침 식사를 안 주겠다"라고 전했다.

먼저 딘딘과 방글이 PD의 팔씨름이 진행됐다. "PT 받는 남자"라고 주장하던 딘딘은 쉽게 방글이 PD를 이기며 침낭을 획득했다. 이어 도전한 연정훈과 라비는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침낭과 아침식사 획득에 실패했다.

과거 김종국과 비등비등한 힘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던 문세윤. 제작진의 손을 잡고 "엄청나다. 오랜만에 흥분된다"라던 그는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문세윤은 추가 침낭, 아침식사 획득을 위해 3명의 제작진과 대결에 나섰다. 그는 이를 꽉 깨물며 대결에 임했고, 결국 모든 제작진들을 꺾으며 멤버들의 침낭까지 얻어냈다.

이후 김선호와의 짧은 통화를 끝낸 뒤, 네 사람은 기타도 치고, 텐트도 제작했다. 그러나 금세 흥미를 잃었고, 딘딘은 "큰 즐거움을 못 드린 것 같아서 송구스럽다"라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김선호는 시즌4 첫 번째 모닝 엔젤로 발탁됐다. 멤버들이 있는 무인도로 돌아온 김선호는 메가폰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그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돌아온 김선호를 본 연정훈은 그를 위해 꽃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제작진은 섬 탈출을 건 '침낭 빨리 싸기' 미션을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열심히 침낭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중 문세윤이 가장 빨리 성공하며 1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의 섬 탈출 미션을 전해 들은 김종민은 승자를 맞춰야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에 딘딘이 이길 거라 예측했던 김종민은 문세윤이 1등을 하게 되자 아침 식사 복불복에 실패했다.

김종민이 있는 펜션으로 온 문세윤은 그를 보자마자 "때깔 좋은 거 봐"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10시간 잤다"라고 자랑해 문세윤을 분노하게 했다. 이어 문세윤은 홀로 부대찌개를 먹으며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냈다.

연정훈, 김선호, 딘딘, 라비는 두 번째 미션인 '코끼리 코 제자리 멀리뛰기'를 진행했다. 김종민은 김선호를 승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라비가 가장 멀리 뛰며 두 번째 탈출자가 되었고, 김종민은 또다시 복불복에 실패했다.

이후 탈출자 2명을 건 모래 뺏기 게임이 시작됐다. 그때, 딘딘이 깃발이 쓰러트리며 홀로 무인도에 남게 됐다. 김종민은 김선호를 지목했고, 3번 모두 틀린 그는 끝내 아침 식사를 하지 못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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