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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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의 맛' 임영웅, 母 미용실 뒤집은 인기→할머니에게 안겨준 眞 트로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0 01:2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임영웅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에는 '미스터트롯' TOP7이 등장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했던 임영웅은 '영영'이라는 곡을 선보이며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등장한 임영웅은 "선배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마스터군단들과 출연진, 제작진에게 모두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했다.

'미스터트롯' 진은 조영수 작곡가의 곡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조영수 작곡가는 "'미스트롯' 때는 1위 곡이 미리 만들어진 상태였다. 송가인 씨에게 딱 맞는 노래를 만들어 주지 못해 결과가 아쉬웠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임영웅을 위해 '칼을 갈았다'고 자신한 조영수 작곡가는 "임영웅 씨에게 국민가요가 필요할 것 같다. 열심히 곡을 쓰고 있다. 하루, 이틀 내에 나올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여러 비하인드 가운데, 결과 발표 당시의 긴장감 넘쳤던 현장도 다시 한 번 공개됐다. 특히 1위 결과 발표 후, 임영웅의 뜨거운 눈물은 다시 한 번 공개됐다. 그런 임영웅을 향해 영탁은 "잘했다. 이제 울지 말라"고 뜨거운 포옹을 했다.

결과 발표 다음날,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임영웅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는 그의 팬들로 가득했다. 임영웅 어머니는 쏟아지는 축하 전화를 받으며 미소를 지었고, 팬들은 미용실에 다양한 플랜카드와 슬로건을 걸어놓았다.

임영웅 역시 미용실에 도착했다. 그는 가장 먼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항구의 남자'와 '바램' 등을 부르며 다시 한 번 팬들을 울렸다.


이어 임영웅은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특히 어머니는 이동 중 임영웅의 노래로 위로 받았던 팬들과 시청자들을 언급했다. 어머니는 "위로를 해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임영웅 역시 "우리 감사하며 살자"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할머니집이었다. 할머니를 위해 큰 절을 올린 임영웅은 트로피를 전해줬다. 트로피를 손에 쥔 할머니는 울컥한 듯 "아유 내 강아지"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손자를 칭찬했다.

손자가 자랑스러운 듯 식사 중에도 할머니는 계속해서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어머니와 할머니는 임영웅을 향해 "앞으로는 겸손해야 한다. 어딜 가든 항상 조심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할머니는 사인을 요청하며 "평생 가지고 있을 거다"라고 찐한 사랑을 자랑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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