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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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전미도 전 남친과 대면→김대명 고백史 공개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20 08:00 / 기사수정 2020.03.20 02: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미도를 둘러싼 의대동기들의 러브라인이 심화될까.

1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채송화(전미도 분)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람 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김준완(정경호)에게 분노했다. 또한 과거 양석형(김대명)의 고백사도 공개됐다.

이날 이익준(조정석)은 출근 중 채송화가 어머니와 함께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다. 채송화는 어머니에게 남자친구였던 장 교수를 언급하며 "딴 여자가 생겼더라. 바쁜데 차라리 잘됐다. 남자친구는 다시 사귀면 된다"라고 불같이 화냈다.

그리고 사이클 복장을 하고 병원으로 출근한 이익준과 마주했다. 통화를 들은 이익준은 "장 교수 바람났냐"라고 물었지만, 채송화는 대답을 아꼈다.

출근 후, 채송화는 동기 김준완(정경호)와 이야기를 하던 중, 김준완이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람 피는 걸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김준완을 향해 채송화는 "왜 말하지 않았냐"라고 다그쳤고 김준완은 "우연히 본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준완은 "너에게 말하기 하루, 이틀 전에 본 거다. 남녀 사이에 무슨 사정이 있는 줄 알고 바로 말하냐"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다툼은 칼국수집에서도 계속 됐다. 칼국수 집에 모두 모여 식사를 하던 중 채송화는 다시 한 번 김준완에게 분노하며"본 것만 팩트로 이야기 했어야지"라고 버럭했다. 또한 "네 여친이 다른 남자랑 있는 거 봤으면 나는 1초만에 너에게 전화했다"라고 발끈했다.



그런가 하면 양석형(김대명)의 과거 열애사도 공개됐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모여 식사를 하던 중 "제가 송화에게 고백을 했는데 까인 적 있다. 1학년 때 송화 생일 날 좋아한다고 했다가 세련되게 까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 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1999년 가을, 양석형의 고백으로 어색함에 몸부림 치던 채송화. 하지만 양석형은 "이상한 소리를 해서 미안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채송화는 어색함을 깨기 위해 동기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노래를 불렀다.

또한 김준완은 2주 전, 채송화의 남자친구와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장 교수에게 가서 "송화에게 이야기 하라. 송화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직접 바람 핀 사실을 알릴 것을 권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던 장 교수는 "좀 오바 아니냐. 이거 연인 사이 일이다. 너 송화 좋아해?"라고 물었다. 그는 "니네 둘이 친한 거 알겠는데 이거 좀 너무하다"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김준완은 "안 이상하다. 너 참 촌스럽다. 진짜 송화가 아깝다"라고 혀를 차고 떠났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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