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코로나19 여파로 부대 복귀 없이 24일 전역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인 가수 조권이 휴가 중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한다.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19가 군 내부까지 확산되며 국방부는 전역을 앞둔 장병의 경우, 말년 휴가를 나갔을 시 별도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도록 조치했다. 이 조치에 따라 2PM 우영, 씨엔블루 이정신, 강민혁, 하이라이트 윤두준 등이 휴가 후 복귀 없이 전역했다.

조권은 2018년 8월 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근에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수습되지 못하고 이름 모를 산야에 남겨진 전우의 유해를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다룬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에 출연했다.

다음은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3월 24일 조권 전역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할 예정입니다.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위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