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6
사회

봄과 함께 찾아온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 베스트셀러 5위 등극

기사입력 2020.03.19 14:34 / 기사수정 2020.03.19 15:1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이기주 작가가 19일 아침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모닝 북토크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 직접 신간에 대해 소개하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베스트셀러 ‘말의 품격’, ‘언어의 온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기주 작가는 최근 출간된 첫 번째 앤솔로지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5위에 등극한 신간은 ‘언어의 온도’가 보여줬던 행보처럼 독자들의 진솔한 리뷰들과 함께 입소문을 타며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현대인들의 헛헛한 마음을 차분한 문장으로 치유해주며 SNS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랑 에세이는 ‘언어의 온도’를 비롯한 작가의 기존 작품에서 엄선한 사랑과 인생에 대한 글에 새롭게 써 내려간 글을 더해 풀어냈다. 이기주 작가가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들에 하나둘씩 쌓아 올린 생각의 단상을 섬세하고도 정갈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펼쳐내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작가는 책을 통해 “우리는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특히 사랑은, 내 시간을 상대에게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면, 그 사람이 내 일상에 침입해 시간을 훔쳐 달아나는 것처럼 여겨진다면 이유는 간단하다.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거나, 사랑이라는 감정과 점점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또한 작가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은 작은 사랑이고,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큰 사랑이라고 말하며 사랑은 함부로 변명하지 않는다고 역설한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담담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사랑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전하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이웃 간의 사랑으로 확대되는 범우주적인 사랑에 대한 단상과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담아낸 이기주 작가의 신작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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