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형규가 불꽃 튀는 퀴즈 대결 끝에 10단계에 진출했다.
18일 방영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 김형규가 출연해 '아무거나 퀴즈'에 도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4단계까지 진출한 김형규에게 샘 오취리는 "애마하게 잘하신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쉽게 가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형규는 4단계의 모에카, 5단계의 샘 오취리를 이기고 6단계로 올라갔다.
김용만은 "이 상태면 한국인 팀 세 명 다 10단계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탄했다. "'소셜 다이닝'의 순화어는 무엇인가?"라는 6단계 퀴즈에 김형규는 "밥상 모임"이라고 어렵게 정답을 맞히며 7단계에 진출했다. 김복준은 "조마조마하다"고 감상했다.
7단계에서 찍기 신공을 발휘한 김형규는 "맞혀도 기분이 별로 안 좋다. 우울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얼굴이 갑자기 많이 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규는 9단계에서 에바를 만났다. 김용만은 "김형규가 세 번째 출연인데, 한 번은 모에카에게 졌고 한 번은 에바에게 졌었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가까스로 에바를 꺾고 10단계에 올라 로이 알록을 만났고 "이 자리가 이렇게 경치가 좋은지 처음 알았다. 공기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every1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