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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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존재감' 페르난데스, EPL 2월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20.03.17 09:29 / 기사수정 2020.03.17 09:3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데스가 이달의 선수 주인공이 됐다고 알렸다. 페르난데스는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맷 도허티(울버햄튼 원더러스), 닉 포프(번리)를 제치고 EPL 데뷔 한 달 만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페르난데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페르난데스를 오랜 시간 지켜본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바로 주전으로 기용했다. 페르난데스는 적응 기간도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월에 리그 3경기 출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단순한 공격포인트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맨유를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뛰는 것은 가장 큰 꿈이었다. 새로운 팀에 오면 항상 골을 넣고 싶다. 그래서 첫 번째 골은 특별하다"면서 "좋은 출발을 해 행복하지만,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마커스 래시포드(2019년 1월) 이후 약 1년 만에 맨유 선수로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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