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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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안지호 추락사고 수사…박훈vs권해효 수상한 정체 [종합]

기사입력 2020.03.16 22:56 / 기사수정 2020.03.17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안지호의 추락사고에 대해 수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5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과 이선우(류덕환)가 고은호(안지호)의 추락 사고에 대해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우는 주동명(윤찬영)을 찾겠다고 나섰고, "집으로 간다는 애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집으로 가냐고 묻지 말고 어디로 갈 건지 물어봤어야 됐는데. 집 꼴을 보면서도 내가 너무 무심했단 말이에요"라며 자책했다.

차영진은 "외면하고 싶었던 거겠죠. 나도 그랬거든요. 은호를 처음 봤을 때"라며 고백했고, 결국 이선우와 함께 움직였다.

특히 차영진과 이선우는 병원에서 주동명과 마주쳤고, 주동명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달아났다. 차영진은 옥상에 숨은 주동명을 찾아냈고, 차영진은 "너를 만나서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았어. 그리고 네가 걱정도 되고. 너를 만나면 뭐부터 확인하는 게 좋을까 생각했어. 너를 찾아 헤매는 몇 시간 동안 너무 궁금한 게 생겼어. 이건 지금 너밖에 대답해 줄 수 없어. 너 은호랑 어떻게 친구가 됐어?"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주동명은 "은호랑 내가 친구라고요? 어딜 봐서요"라며 툴툴거렸고, 차영진은 "은호 사고 당한 날 가방에 소설책하고 동화책이 있었어. 동화책은 은호가 아주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왜 새 책을 샀을까 의문이 들었어. 이모집에 갔더니 동화책 1권이 있더라. 은호가 한솔이 주려고 2권을 샀을 거야"라며 다독였다.

결국 주동명은 "친구 아니에요. 난 늘 받기만 했는데 그게 어떻게 친구예요"라며 눈물을 터트렸고, 차영진은 "왜 은호가 너랑 친구했는지 하나는 알겠다.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라며 위로했다.

특히 주동명은 고은호와 친구가 된 계기를 밝혔다. 과거 주동명은 취객의 주머니에서 돈을 훔쳤고, 길을 지나가던 고은호가 주동명을 만류했다. 고은호는 감시 카메라가 있다고 귀띔했고, 주동명은 돈을 주머니에 다시 넣어뒀다.

주동명은 "앞으로 학교 편하게 못 다닐 거다. 나 피해 다니느라"라며 쏘아붙였고, 고은호는 도리어 "동명아. 나 좀 도와줘"라며 취객을 부축했다. 주동명은 고은호와 함께 취객을 택시에 태웠고, 취객은 고맙다며 돈을 건넸다.



고은호는 "우리 이걸로 맛있는 거 먹자. 나 아직 저녁을 안 먹었거든"이라며 기뻐했고, 주동명은 "안 돼. 동생 기다려"라며 거절했다. 고은호는 "좋겠다. 넌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라며 시무룩해했고, 주동명은 고은호를 다시 불러 세웠다. 이를 계기로 주동명과 고은호는 친구가 된 것.

또 백상호(박훈)는 주동명의 동생 한솔을 만나 병을 고쳐주겠다고 약속했고, 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 사이 장기호(권해효)는 고은호를 만나기로 결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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