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E.S. 슈가 자신의 다세대 주택 건물에 사는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16일 슈는 "오늘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그저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다만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듯이 다뤄진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슈는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중이다"라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슈가 해외 원정 도박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슈 소유 다세대 주택에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가압류를 걸며 입주한 세입자들이 신용불량자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슈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세입자가 살던 다세대주택 전체에 가압류를 걸면서, 새로 들어오려는 세입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세입자는 "대출 금액을 갚지 못하면 내일 당장 신용불량자 상태가 된다. 1억 가까이 되는 돈을 솔직히 제가 어떻게 한 달 만에 마련하겠나"라고 토로했고, 이 건물 스물한 세대 가운데 두 세대는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한 채 집을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슈는 "지금 돈이 없으니 기다려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다음은 슈가 밝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수영입니다.
오늘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그저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다만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듯이 다뤄진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는 부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중입니다.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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