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헤이지니가 매운맛에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의 불족발 먹방, 임상아의 깜짝 등장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헤이지니는 점심식사로 불족발을 배달시켰다. 헤이지니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직원들을 위해 보통맛 불족발도 주문했지만 불족발 자체가 이미 매운 터라 직원들은 보통맛도 버거워했다.
헤이지니는 직원들이 매워하는 사이 아주 매운맛 불족발에 청양고추까지 곁들여서 먹기 시작했다.
헤이지니는 자신이 매운맛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보통 어른이 되면 달달한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 저는 촬영 때문이라고 달달한 거를 종류별로 공수해서 먹다보니 오히려 반대되는 매운 음식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MC들과 제작진은 헤이지니가 매운맛을 즐기는 것을 보고 어린 친구들이 따라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했다. 이에 헤이지니는 어린이들을 향해 "매운 거는 지니 언니처럼 커서 먹는 거예요"라고 당부했다.
김소연 대표는 뉴욕 출장 중 연예계 은퇴 후 현재 뉴욕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임상아를 만났다. 임상아는 소호 거리가 훤히 보이는 럭셔리한 분위기의 집을 공개, 뉴요커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임상아는 에스팀 뉴욕지사 문제로 조언이 필요한 김소연 대표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얘기들을 해줬다.
김소연 대표는 뉴욕에서 자리 잡은 임상아가 여자로서 사업을 하는 게 힘들었는지 궁금해 했다. 임상아는 "그런 거 겪었는지 생각 못하고 여러 인종이 사는 동네라서 '나 시작이라서 나 무시하지?' 이렇게 생각하고 억울해 했다. 생각해 보니까 그게 차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임상아는 외국 기업인이 와서 가방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제대로 듣지도 않고 있다가 나갔다는 일화를 전하며 여자라서 아시아인이라서 느끼는 차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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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