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4 21:43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김경주 기자] 자존심을 걸고 싸우겠다더니 그만한 능력을 보여줬다.
'라이언킹', '올스타전의 사나이' 이동국이 'FC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서 전반 35분 그림같은 헤딩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동국의 골은 그림같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몰리나가 왼발로 올려준 것을 수비수와 경합에서 이긴 뒤 머리로 밀어 넣었다.
골을 넣은 이동국은 두 팔을 날개처럼 펼치고 세리머니를 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된 이동국은 더이상 골을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그 한골로 자신이 왜 '올스타전의 사나이'인지 확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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