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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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너"…'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향한 ♥ 자각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5 07:10 / 기사수정 2020.03.15 01: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김다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안보현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4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달라진 마음을 눈치챈 오수아(권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는 자신에게 계속 마음을 표현하는 조이서에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전과는 다른 마음이었다. 미안하고 찝찝한 마음이 들었다. 오수아 역시 박새로이의 달라진 마음을 읽었다. 오수아가 "나 좋아해?"라고 묻자 박새로이는 "몇 번을 말해"라고 했지만, 직접 좋아한다고 말해보라고 하자 멈칫했다. 그때 조이서, 장근수(김동희)가 함께 들어오자 박새로이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당황했다.   

그런 가운데 장대희(유재명)를 해임하기 위해 사외이사로 나서려던 조이서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쓰러졌다. 과로였다. 사외이사 선임안은 부결됐고,  박새로이는 바로 조이서에게 달려갔다. 조이서는 걱정하는 박새로이에게 괜찮다며 뒷수습을 하려고 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지금 움직이면 해고다"라며 제발 쉬라고 부탁했다. 


길에서 조이서가 사달라고 했던 목걸이를 본 박새로이는 다시 조이서를 찾아갔다. 조이서는 마현이(이주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있었다. 조이서는 자신이 박새로이에게 필요한 사람이어야 박새로이에게 마음을 표현하고도 곁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향한 마음을 더는 부인할 수 없었다. 고마운 사람도, 미안한 사람도, 자신의 인생에 행운인 순간도, 가장 무서웠던 순간도 모두 조이서였다. 박새로이는 '온통 너다'라고 생각하며 병원으로 달려갔다. 박새로이는 병원에서 마주친 장근수에게 조이서를 좋아한다고 말한 후 조이서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조이서는 장근원(안보현)에게 납치되었고, 박새로이는 장근수를 구하려다 대신 차에 치였다. 박새로이는 정신을 잃는 순간에도 '미치도록 보고 싶다. 나는 지금 그날이 너무나 후회가 돼'라며 조이서를 떠올렸다. 박새로이가 조이서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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