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김태희, 고보결에 하원도우미 제안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서우진의 하원도우미를 자처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7화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가 오민정(고보결)에게 조서우(서우진)의 하원 도우미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민정은 "어린이집 주방 일도 쉽지 않을 텐데 서우 하원 도우미를 하겠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차유리는 "주방 일은 서우 하원 시간에 끝나니까 제가 할 수 있다. 다른 건 몰라도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것보다는 내가 나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민정은 "그걸 내가 어떻게 아느냐. 우리 잘 모르는 사이지 않느냐"라고 시큰둥하게 말하고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차유리를 향해 "나 몰래 나한테 잘못 한 거 있느냐. 어제 술집에서도 그렇게. 자꾸 내 눈을 피하더라. 뭐가 많이 미안한 사람처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민정은 차유리를 향해 "미안하다. 아니... 그 이마. 내가 박치기하지 않았느냐. 기억이 다 나버렸다"라고 전했고, 차유리는 "본인이 두 군데나 다치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두 사람은 마주 본 채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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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