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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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산산이 부서진 행복했던 추억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0.03.12 14:56 / 기사수정 2020.03.12 14:5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포레스트’ 박해진과 조보아가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폭풍 눈물을 흘린다.

12일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측은 27, 28회와 관련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가 동거 생활에 종료를 선언하는 장면. 눈물을 삼키며 정영재의 방에서 발걸음을 뗀 강산혁은 짐을 차에 실은 후 아련하게 관사를 바라봤다. 반면 단호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정영재는 강산혁이 방을 나서자 굵은 눈물방울을 떨구기 시작했고, 이내 침대 위에 몸을 웅크린 채로 눈물을 흘렸다.

더욱이 정영재는 연애 시작을 알렸던 동정 고백 당시 “이 놈의 세상이 단 한 번도 내 눈에 친절해 보인 적 없는데... 당신이 웃으면... 세상이 따라 웃어”라며 강산혁이 절절하게 고백하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눈물샘이 고장 난 듯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던 것.

이어 물속에 자신을 업고 들어가 “이번에 알았어. 나한테 네가 얼마나 소중한지... 난 네가 정말 좋아”라고 아낌없는 사랑을 쏟아냈던 강산혁을 상기하며 정영재는 고개를 묻고 통곡했다. 서로의 상처와 고통을 보다듬으며 각자의 인생에서 전부를 차지했던 강산혁과 정영재가 이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과 조보아는 비통한 마음을 눈물방울에 오롯이 담아내는 애절한 연기력으로 현장의 눈시울마저 붉어지게 만들었다”며 "오늘(12일) 방송에서 강산혁이 과거 기억의 중요한 부분이 밝혀진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7, 28회 선공개 영상은 네이버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IHQ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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