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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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예능' 저녁 식사배 게임 대결...김준호 방귀 테러로 초토화 [종합]

기사입력 2020.03.11 00: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저녁 식사배 게임 대결을 벌이던 중 김준호가 방귀를 뀌어 폭소를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 멤버들은 풀빌라를 걸고 미션에 도전해서 가까스로 성공을 거뒀지만, 배를 놓치는 바람에 데프콘과 로빈은 노도에 낙오됐다.

데프콘은 노도 이장에게 "문어를 잡아 드리면 배를 태워 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 이장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이장은 "문어 잡고 오늘은 못 나가고 내일 나가야 한다"며 "애인 만나러 가려는 거냐"고 물었다.

다른 멤버들은 유배 문학관으로 향했다. 이용진은 "데프콘 형이랑 로빈이 섬에 가 있는데 왜 유배 박물관에 온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과 로빈은 라면을 걸고 이장과 고스톱으로 승부를 겨뤘다. 데프콘은 "우리는 이기면 라면을 얻고, 아버님은 뭘 받고 싶으시냐"고 물었고, 이장은 "갖고 싶은 건 없다. 이 점퍼가 예뻐 보인다"며 로빈이 입고 있는 패딩 점퍼를 가리켜 웃음을 안겼다. 이장과의 한판승부는 로빈의 승리로 끝이 났다.

육지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걸고 '하모니카 물고 간지럼 참기 게임'을 펼쳤다. 샘 해밍턴이 김준호의 배를 때리려고 하자 김준호는 "이건 간지럼 게임이다. 너 한국말 다 알잖냐. 왜 모르는 척하냐"고 말했다. 최종 승리는 샘 오취리에게 돌아갔다.



다음 게임은 '침묵의 과자 먹기'였다. 방울 목걸이를 목과 팔에 걸고 림보를 해서 과자를 먹어야 하는 것. 이용진은 게임에 열중하던 끝에 뒤로 자빠지며 웃음을 전했다. 김준호 역시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열중한 끝에 방귀를 뀌며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이어진 게임은 '발씨름'이었다. 김준호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샘 해밍턴과 겨뤘지만, 끝내 패배했다. 김준호는 "남은 세 명이 또 한국인들이냐"고 씁쓸하게 말했다.

네 번째 저녁 선택을 걸고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역사 퀴즈가 이어졌다. 김준호와 이용진은 "서로 밀어 주자"며 담합을 시도했고, 최수종과 함께 결승에 오른 김준호는 "형님, 제가 이겨 드리겠습니다"라고 최수종을 도발했다. 김준호는 신이 내린 찍기 신공으로 최종 4등을 차지했다.

이날 스테이크 요리사로는 헬리캠 감독이 나섰다. 최승혁 감독은 TMT(투 머치 토커)의 면모를 보이며 끊임없이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메인 PD마저 "나가 주실래요?"라고 말하며 진땀을 흘렸다. 초밥 요리사를 부르자 최승혁 감독이 다시 뛰어들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노도에 낙오되어 있는 데프콘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수종은 "우리는 저녁을 정말 잘 먹었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자랑하고 싶어서 전화하신 거냐"고 쓸쓸하게 물었다. 이어 데프콘은 "저흰 할 게 없어서 자려고 한다"고 전화를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풀빌라에 도착했고, 이용진은 "성공에 대한 보수로는 완벽한 것 같다"고 말했다. PD는 "원래 미션 시간이 60초였는데 100초를 드려서 성공했다. 여러분이 원래 자야 했던 곳은 아까 방문했던 유배 문학관이었다. 간단한 게임으로 유배자 1명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모래 뺏기 방식의 게임으로 두부 뺏기 게임을 벌였고, 브루노가 최종적으로 유배문학관에서 취침하게 되었다. 샘 해밍턴은 "셋째를 위해 조금 일찍 남해를 떠나야 한다"고 사정을 밝혔고, 이용진은 "임신하게 되면 태명은 친한이로 하라"고 조언했다.

노도에 낙오된 데프콘과 로빈은 이장 내외와 마지막 인사를 했다. 로빈은 "프랑스 친구들과 꼭 한번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고, 어머니는 "멀어서 와 지겠나"고 아쉬워했다. 육지에 도착했을 때는 남은 멤버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이날 베스트 프렌즈로는 이용진이 선정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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