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데프콘과 로빈이 육지로 나가는 대신 문어잡이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 풀빌라를 걸고 미션에 성공했음에도 마지막 배가 떠나는 바람에 데프콘과 로빈이 낙오됐다.
데프콘은 노도 이장에게 "문어를 잡아 드리면 배를 태워 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 이장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이장은 "문어 잡고 오늘은 못 나가고 내일 나가야 한다"며 "애인 만나러 가려는 거냐"고 물었다.
데프콘과 로빈은 쓸쓸히 문어를 잡으러 배에 올랐다. 데프콘은 "이장님 마음은 뭍에 데려다 주고 싶지만 법적으로 안 된다고 한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로빈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문어잡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로빈은 이장님의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은 "통발이 몇 개예요, 아버지?"라고 물었고, 이장은 "많아!"라고 대답했다. 데프콘과 문어잡이 일행은 "여여차"라고 노동요를 부르며 통발을 끌어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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