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필(Fil)이 카카오M 산하 프로듀서 레이블 플렉스엠과 공동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애절한 목소리로 주목받아온 실력파 보컬리스트 필(Fil)은 2018년 12월 디지털싱글 '내가 널 버리는 거야'로 데뷔했다.
또한 지난해 닥터 프리즈너 OST 등 다양한 앨범 참여와 더불어 윤종신 등이 참여한 015B의 연작 프로젝트인 New Edition의 11번째 싱글 '325km'에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빨간양말공장의 임동균 대표는 “필(Fil)이 가진 음악적 역량과 플렉스엠이 가진 우수한 콘텐츠 기획력이 더해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함께 하게 된 결정적 이유이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는 필(Fil)이 가진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릴 계획이다”며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전했다.
빨간양말공장의 히트 프로듀서팀 빨간양말은 그동안 어쿠스틱 콜라보의 ‘너무 보고싶어’, 김나영의 ‘그대만 보여서’, 준수의 ‘널 사랑한 시간에’, 박보람의 ‘거짓말이라도 해줘요’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왔다.
필(Fil)의 공동 전속계약과 관련해 플렉스엠 측은 “필(Fil)이 갖고 있는 뛰어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과 빨간양말의 프로듀싱 능력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함께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 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플렉스엠이 가진 콘텐츠 기획력과 업계 영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듀서와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추가로 3팀 이상의 공동전속을 협의 중이다”며 앞으로의 계획 역시 밝혔다.
카카오M의 프로듀서 중심 레이블인 플렉스엠은 우수한 프로듀서진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발굴 및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제작 방향성의 일환으로 프로듀서 중심의 제작사와 공동 전속계약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의 성공모델을 지속 창출해갈 예정이다.
필(Fil)은 가수 활동을 지원해온 기존 소속사 빨간양말공장과 전속 관계를 유지하면서 플렉스엠과의 공동 전속계약을 통해 오는 3월 중순 새로운 싱글을 발표하며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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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