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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X라비, 시즌4 첫 조업당첨→멀미지옥에 '고통' [종합]

기사입력 2020.03.08 19: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라비가 새벽조업에 당첨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눈호강 특집 여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딘딘 팀과 라비 팀으로 나뉘었던 멤버들은 영상 촬영 미션 결과에 따라 극과극의 저녁식사를 했다.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새벽 대게조업 복불복에 나섰다. 이번 대게조업은 새벽 3시에 출발, 배를 타고 1시간 이동한 뒤 무려 3시간 동안 대게잡이를 하는 것이었다.

방글이 PD는 총 5라운드에 걸쳐 조업선발 테스트를 진행하며 각 테스트별 1등은 조업에서 열외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명만 조업에 가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멤버들의 치열한 대결이 예고됐다.

김선호는 1라운드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지수를 받아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조업에서 면제됐다. 이어 2라운드 수면욕 테스트에서는 이불을 한 방에 덮은 문세윤이 1등을 했다.

3라운드는 물 풍선을 최대한 많이 받아야 하는 받아 테스트로 진행됐다. 김종민과 딘딘이 나란히 물 풍선 1개를 성공하며 동점을 이뤘다. 둘만의 재경기 끝에 김종민이 조업 면제권을 얻었다.

4라운드는 짐볼을 이용한 평형감각 테스트였다. 라비가 짐볼 위에서 손, 발을 다 떼고 3분 넘게 버티면서 1등을 차지했다.



연정훈과 딘딘만 남은 가운데 5라운드로 밀리는 차를 선택하면 승리하는 운 테스트가 시작됐다. 연정훈과 딘딘은 각자 차를 정한 뒤 차를 밀었다. 딘딘은 밀리는 차를 택하고도 힘이 없어 밀지 못해 위기를 맞았다. 딘딘은 양말까지 벗어던지며 맨발투혼 끝에 차를 밀었다.

방글이PD는 조업멤버로 연정훈이 확정된 상황에서 한 명 더 탈 수 있다는 선장님의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연정훈이 선택하는 멤버가 새롭게 조업에 합류하게 됐다.

연정훈은 조업멤버로 막내 라비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조업장소에 도착, 그물에서 대게를 떼어내는 일을 하다 멀미 때문에 괴로워했다. 라비는 "속이 뜨겁다"고 얘기했다. 연정훈 역시 차라리 아무 것도 안 먹은 게 다행이라고 했다.

선장님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떨어졌다며 긴급회항을 결정했다. 육지로 돌아가는 와중에 연정훈은 복통으로 화장실 문제가 급해졌다. 연정훈은 배에서 내리자마자 구명조끼도 벗지 못한 채 화장실로 달려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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