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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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최종 1위로 결승行, 이찬원 2위·영탁 3위…숨막히는 대결 [종합]

기사입력 2020.03.06 00:58 / 기사수정 2020.03.06 00: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최종 1위로 결승에 올랐다.

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을 가리기 위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개인전 미션이 모두 종료되면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그 결과 1위는 임영웅, 2위는 영탁, 3위는 장민호가 올랐다. 뒤이어 정동원, 이찬원, 김수찬, 신인선이 7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일대일 한곡 미션에서는 치열한 대결의 연속이었다. 첫 번째 무대는 이찬원과 나태주가 꾸몄다. 두 사람은 남진의 '남자다잉'을 선곡했다. 이찬원은 안무를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나태주는 고음을 올리지 못해 난감해했다.

두 사람은 서로 격려하며 좋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찬원이 보여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 무대가 현장을 압도했다. 이에 마스터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300점 모두 이찬원이 가져갔다.

1라운드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순위권 밖으로 벗어난 김호중은 12위 류지광과 맞붙었다. 두 사람은 설운도의 '다시 한 번만'을 선곡했다. 저음으로 꽉 채운 류지광과 부드러운 고음이 일품인 김호중의 하모니가 돋보였다. 이를 본 원곡자 설운도는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한 무대"라며 두 사람이 선보인 아름다운 하모니를 높이 평가했다.

마스터들은 무대를 본 뒤 "역대급"이라며 입을 모았다. 300점의 마스터 점수는 류지광에게 60점, 김호중에게 240점이 나뉘어서 갔다.

김경민 황윤성은 설운도의 '누이'를 선곡해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두 사람이 가능성이 보였다. 누님들이 좋아할 곡을 고르면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선곡을 만족스러워했다. 마스터들은 김경민에게 210점, 황윤성에게 90점을 줬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부자 케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남진의 '파트너'를 골랐다. 무대 위에서 안무부터 제스처까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경쟁이라기 보다 하나의 완성된 무대로 완벽한 합을 선사했다.

이들의 무대를 본 마스터들은 둘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마스터들은 정동원에게 210점, 장민호에게 90점을 주며 "장민호가 정동원에게 양보를 많이 한 것 같다"고 선배로서의 면모를 치켜 세웠다.

김수찬은 1라운드 1위 임영웅을 대결 상대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현역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에서 두 사람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곡했다. 서로 다른 색깔의 두 사람이 보여준 무대를 접한 주현미는 "각자의 색깔을 잘 표현했다"고 칭찬했다. 결과는 임영웅이 300점 모두 가져가며 완승을 거뒀다.

영탁과 신인선의 무대는 브로맨스 케미로 큰 감동을 줬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마스터들은 두 사람의 케미를 높이 평가하면서 선택하기 너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마스터들은 영탁에게 210점, 신인선에게 90점을 줬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결승 진출자 7인이 공개됐다. 최종 결과로는 1위 임영웅, 2위 이찬원,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가 오르며 결승에 오르는 7명을 확정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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