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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조보아, 미령마을 중금속 오염 의심...최광일 타깃됐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05 23: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보아가 미령마을의 중금속 오염을 의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23, 24회에서는 정영재(조보아 분)가 미령마을의 비밀에 가까워져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재는 박진만(안상우)의 지시로 미령병원의 10년치 진료기록을 정리하던 중 두 환자의 피부사진을 보게 됐다.

사진 속 흑색종은 정영재가 앞서 국제학회 참석 때 봤던 방글라데시 마을 환자들의 증상과 유사했다. 당시 방글라데시 마을 환자들에 대해 조사했던 발표자는 그 마을에 농약제조 회사가 있었다고 했었다.

정영재는 박진만에게 왜 두 환자에 대해서만 사진을 찍어둔 것이냐고 물어봤다. 박진만은 그냥 느낌이 이상해서 그랬다고 했다. 이에 김간호사(고수희)는 당시 박진만이 중금속을 의심했던 얘기를 꺼냈다.

박진만은 그때 수질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었다고 했다. 정영재는 수질검사에서 비소가 검출된 사실을 알려주며 "미령마을이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정영재는 미령군청으로 향해 오보미(정연주)를 만나 미령마을 수질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오보미는 위에 보고를 해서 정확하게 조사해 봐야겠다고 했다. 이에 정영재는 확실해질 때까지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고 일단 마을에서 지하수를 쓰는 주민들만 막아달라고 했다.

강산혁은 공천 서류를 들고 최정목(이도경)을 찾아가 "신청서만 내시면 비례대표 되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정목은 강산혁에게 미령마을 주민들이 땅을 넘긴다는 합의서를 넘겼다.

조광필(김영필)은 강산혁 사람인 박형수(이시훈)를 납치해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협박했다. 박형수는 거부했다. 조광필은 수하들을 시켜 박형수를 죽기 직전까지 때려 강제로 나성개발 양도양수 계약서에 지장을 찍게 했다.



조광필은 박형수를 도로에 버려두고 강산혁에게 연락을 했다. 강산혁은 일단 박형수를 병원에 입원시킨 뒤 조광필을 만났다. 강산혁은 박형수가 조광필과의 대화내용을 녹음해둔 덕분에 그 파일을 이용했다.

조광필은 어쩔 수 없이 나성개발 양도양수 계약서를 강산혁에게 줬다. 강산혁은 조광필을 향해 주먹을 날리며 자신의 사람을 건드린 것에 대해 경고를 했다.

분노한 강산혁은 앞서 손잡았던 황석호 회장에게 연락해 태성그룹의 권주한(최광일)의 지분을 매각, 권주한에게 굴욕을 안겼다.

권주한은 당장 조광필을 불러들여 강산혁 보고서를 받아보고는 정영재를 데려오라고 했다. 그 시각 강산혁과 정영재는 백화점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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