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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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비→서장훈·홍석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선한 영향력 ing [종합]

기사입력 2020.03.04 17:50 / 기사수정 2020.03.04 16: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스타들 역시 훈훈한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4일 언론을 통해 김태희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건물 임차인들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김태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자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알려졌다.

김태희 뿐만 아니라 남편 비 역시 착한 임대인 운동에 함께 했다. 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차한 레인 에비뉴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한다'라는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사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였으리라 판단되어 그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월에 한해 임대료를 50%만 청구하기로 했다"라는 훈훈한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서장훈과 홍석천 역시 이에 발벗고 나섰다. 서장훈은 자신이 보유한 건물 세 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간 임대료 1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임대인에게 저렴하게 임대료를 책정했던 서장훈.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임차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착한_임대료를_응원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박원순 서울 시장님의 지목으로 좋은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미 홍석천은 꾸준히 경리단길 경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당시에도 그는 경리단길 건물주들과 임대료를 낮추는 일을 시작했다. 홍석천은 이 사실을 전하며 "이본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많은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이태원 건물주 분들도 임대료를 낮추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석천의 말처럼 착한 임대인 운동은 힘든 위기의 계절에,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고 있다. 기부 소식과 더불어 연예인들의 선한 영향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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