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지난 2일 출시하고 단백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루야채 프로틴밀’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채식’과 ‘덤벨경제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한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에 맞추어 브랜드 콘셉트인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한 것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1등 야채주스’로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하는 단백질 식품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하루야채 프로틴밀’은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한 19가지 야채와 콩, 보리 등 23가지 곡물을 담았다. 야채 350g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했다. 기존 ‘하루야채’에 곡물이 더해져 보다 더 고소한 맛을 내며, 포만감도 좋아 바쁜 아침 건강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제품 출시를 맞아 새로운 TV광고도 선보인다. 광고모델은 배우 성훈과 트레이너 양치승을 발탁했다. 새로운 CF는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식습관과 부족한 야채 섭취량을 보여준다. 평소 방송을 통해 ‘호랑이 관장’으로 알려진 양치승과 배우 성훈이 야채 섭취의 필요성을 알린다. 특히, CM송으로 이탈리아 민요 ‘산타루치아’를 중독성 있게 재해석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하루야채’는 국내 처음으로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야채 음료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만을 사용해 소비자의 믿음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출시 15주년을 맞아 총 7종의 제품 패키지를 변경했다. 제품에 들어간 야채 원물의 이미지를 보다 부각시키고,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1일 야채 권장량 350g 충족’을 강조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