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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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한지민, 코로나19 기부 행렬→이동욱·아이비는 신천지 루머 몸살 [종합]

기사입력 2020.03.04 06:45 / 기사수정 2020.03.04 0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의 큰 원인으로 꼽히는 신천지 종교에 연예인들이 포함됐다는 루머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됐다.

3일에도 연이은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현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속사도 모르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성금을 기부했고, 이날 알려지게 됐다.

마동석도 이날 사랑의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마동석이 전달한 기부금은 대구 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의 의료비 및 의료용품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한지민의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한지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대구시의사회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여 벌을 기부했다.

이들 외에도 한효주, 이영자, 빅뱅 탑, 김필 등의 기부 소식이 이날 전해졌다.

아이비와 이동욱, 청하는 신천지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3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명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지라시가 퍼져나갔다. 코로나19 확산 속 신천지 종교가 확산의 주원인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몇몇 연예인들이 신천지를 믿고 있다는 지라시가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지라시에 언급됐던 해당 연예인들은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와요.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는 글과 카카오톡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 어머나, 정말 유명한 연예인들이 신천지 신도들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비를 비롯한 스타들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이동욱 측도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3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공식 SNS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청하도 2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해명했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동행했던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사실을 언급한 청하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 주시는데 제 매니저들을 포함해 저까지 우려할 만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스태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토로하며 일각에서 언급된 신천지 루머도 해명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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