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의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7' 타이틀곡 '온'이 '핫 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최고 순위는 직전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기록한 8위였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자체 최고 기록 뿐만 아니라 K팝 그룹 최고 순위까지 경신했다.
'페이크 러브' 역시 상위권(8위)을 기록했던 방탄소년단은 싸이('강남스타일' '젠틀맨')를 제치고 '핫 100' 10위권에서 가장 많은 곡을 보유한 한국 가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온'은 첫 주 8만 6천회 다운로드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곡으로는 최다 기록이자 지난해 5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19만 3천 건) 이후 최다치라고 발보드는 밝혔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에 이어 '핫 100'까지 상위권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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