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3억원 기부 "취약계층 어린이 안전하게 보호받길"

배우 이민호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부 선행을 펼쳤다.

2일 배우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 3억 원을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 한국 아동협회 3곳이 포함됐다.

해당 기부금은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면역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용품 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을 구입하는데 빠르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이민호가 배우 개인의 이름이 아닌,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있는 프로미즈(PROMZ)‘ 통해 남몰래 기부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프로미즈 측은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용 마스크 등 필수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MINOZ)'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생계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피해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쌀 7.5톤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적절한 식사와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이 속한 가정에 전달된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4월 방영 예정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황제 이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프로미즈(PRO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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