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골프장 드론영상 서비스로 큰 호응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드론’ 이 지자체와 일반 기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하여 실시간 산불감시 및 비허가 입산자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봄철 AI(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차단 방역을 위해서 철새도래지 사각지대에 드론을 활용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최대 쇼핑몰 아마존은 빠르면 올해 안에 드론을 통해 물품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우버는 2023년 완료를 목표로 드론택시인 '우버 에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드론을 통해, 이전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거나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골프계에도 불고 있다.

한 골퍼는 “처음 라운드 하는 골프장 방문 전에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스크린에서 라운드를 하고 가보지만, 막상 라운드 시작하면 별 도움이 안 되서 캐디의 도움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고 말을 전했다.

대다수의 골퍼들은 시즌마다 한 골프장 보다는 두 곳 이상의 다양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있다. 따라서 골프장의 기본적인 위치 뿐 아니라, 홀별 정보를 얻기 위해 포털사이트나 골프장의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는다. 하지만 대부분 간단한 정보만 들어간 홀맵이나, 사진으로 된 후기가 대부분 이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골프전문 O2O서비스 전문기업인 스마트스코어는 이러한 아쉬움을 없애고, 골퍼들에게 정확하고 입체적인 골프장 코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골프장 드론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론영상은 각 골프장의 전체전경으로 부터 시작해서, 각 홀별 세부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다. 티샷부터 시작해서 세컨샷 그리고 그린까지의 모습을 사진이나 가상이 아닌 고화질 실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한 유저는,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드론 영상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로 라운드 전에는 스마트스코어에서 정보를 검색한다. 드론영상 뿐 아니라 스코어 정보나 홀 공략정보, 실제 방문후기 등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고 말했다.

모든 골퍼들은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드론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시적으로 드론영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우정힐스, 푸른솔포천 등 전국200여개의 드론영상 제공 골프장 수도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스코어의 박노성 운영본부장은 “화질이나 정보의 내용면에 있어서 최고수준, 그리고 유일한 골프장 드론영상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스코어 설립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든 골퍼들이 골퍼를 보다 더 재미있게 즐기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 O2O서비스 전문업체로, 스마트스코어의 IT솔루션을 사용하는 제휴골프장 280개, 온라인 사용자 수 180만 명을 빠른 시간 안에 돌파하며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