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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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삼, 두산 반격 앞장선다…31일 한화전 선발

기사입력 2010.07.31 08:53 / 기사수정 2010.07.31 08:53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뼈아픈 일격을 당한 두산이 홍상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31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 홈경기에 우완 홍상삼을 선발 투수로 내밀었다. 2위 삼성과의 간격이 2.5경기차로 벌어져 갈길이 바쁜 두산으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이번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고 있는 홍상삼은 한화전 5경기에서 승패없이 1홀드 평균자책 4.15를 기록했다. 홍상삼의 선발 등판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전 이후 30일만이다.

한화는 훌리오 데폴라를 선발로 기용해 두산에 맞선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후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선발 10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 4.74를 기록했다.

두산전에는 3경기에서 11⅔이닝을 던져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준수했다. 특히, 김현수(5타수 1안타), 손시헌(6타수 1안타), 최준석(4타수 무안타) 등 두산의 오른손 타자에게 강점을 보였다.

최근 침체기에 빠진 두산 타선이 한화의 마운드를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홍상삼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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