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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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직진 로코男 변신…조보아와 사랑 시작됐다

기사입력 2020.02.28 11: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해진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됐다.

그동안 '남녀 주인공 둘만 모르고 시청자는 다 아는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낳은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두 남녀주인공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가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산혁의 각성으로 서로를 마주 보게 됐다.

최근 '포레스트' 시청자들은 박해진의 강력한 로맨스 연기에 설레임으로 잠 못 이루는 수목 밤을 보내고 있다. 정영재의 고백을 거절하며 차갑게 돌아선 강산혁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미령119특수구조대와의 관계를 눈치채고 불안감에 한발짝 다가서는 영재를 밀어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후 우연히 필리핀에서 재회한 영재 옆의 전 남친을 보고 영재와의 감정을 깨달은 강산혁은 순식간에 일보단 사랑을 외치며 직진 로코남으로 변신해 여심을 녹이고 있다. 이러한 강산혁의 캐릭터 변화는 자칫 시청자들이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박해진의 훈훈한 외모와 딕션, 좋은 목소리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박해진은 다양한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강산혁이란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재와의 닭살 돋는 로코를 펼치는 강산혁의 연기를 기대해볼 지점이다.

한편 '포레스트'는 수목드라마 1위로 출발, 정상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iHQ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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