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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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제왕’ 방탄소년단 지민, 엠카 컴백 무대 ‘극강 섹시미’ 강타..전세계 150만 트렌딩

기사입력 2020.02.28 11:19 / 기사수정 2020.02.28 13:2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국내 팬들은 물론 세계 팬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방탄소년단 국내 첫 컴백 무대가 27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에서 열정의 무대를 펼쳤고, 방탄소년단 지민은 무대 직후 37개국 트렌딩과 150만이 넘는 실시간 트렌딩 양을 쏟아내는 화제를 낳았다. 

무대 전 진행된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을 맡은 지민은 멤버들 모두의 각오와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등을 인터뷰하며 특유의 재치와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Black Swan' (블랙스완)과 'ON' (온) 두 곡을 각각 선보였다. 

이미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기도 한 '블랙스완'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은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로서 춤의 귀재다운 섬세하고 우아한 춤선과 시선을 압도하는 완벽한 독무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화이트 컬러 의상을 입고 한 마리의 백조를 연상시키는 '블랙스완' 무대는 지민의 환상적 라이브가 더해진 독무 파트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몰입한 표정 연기가 더해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 무대를 완성해 내었다. 



이어진 '온' 은 데뷔 후 7년 시간을 보낸 방탄소년단의 아티스트로서의 소명 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아낸 곡으로 7년 전 데뷔 무대 차림과 동일한 민소매 상의 의상 스타일로 지민이 등장하면서 곧바로 실시간 트렌드는 '박지민 민소매' 가 점령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웅장한 무대 스케일로 꾸며진 '온' 에서 7년 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섹시한 파워 퍼포먼스 무대를 완성한 지민은 군무에서 가장 절정의 장면을 연출하는 스피디한 퍼포먼스에서 센터를 이끌며 곡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후 지민은 "오늘 무대 지켜봐주신 아미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활동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공개된 뮤직 비디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라며 공식 SNS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맵 오브 더 솔 : 7)과 타이틀곡 'ON' 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SNS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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