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굿모닝FM'에 양경원과 유수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FM4U(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던 배우 양경원과 유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을 연기한 양경원, 유수빈에게 "정말 새터민인 것이냐"는 문자를 보냈고, DJ 장성규는"이런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경원은 "새터민은 아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이 고향이다"라고 답했고, 장성규는 "북은 북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수빈도 "저는 경기도 부천이 고향이다"라고 얘기했다.
양경원은 "북한말 자문 선생님이 계셔서 그 분에게 도움을 받아 사투리를 연습했다"고 과정을 전했고, 유수빈도 "자문 선생님과 한 달 정도 같이 공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경원은 뮤지컬 배우 출신인 아내 천은성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올해 결혼 3년차가 됐다는 양경원은 "(천)은성아. 좋은 아침이다"라고 다정하게 인사하며 "오늘도 역시나 오빠 일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같이 일찍 일어났는데, 오늘 뿐만이 아니라 늘 응원 듬뿍 해줘서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이 사랑해줄게. 우리 집에서 왕과 왕비로 살아가자"고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유수빈도 어머니에게 "어머니, 주무시고 계시죠? 아침에 일하고 있습니다. 항상 촬영한다고 아침마다 몸에 좋은 것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평소에 표현이 서툴러서 말씀을 잘 못 드리지만 늘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잘할게요"라고 말해 애틋함을 전했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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