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진서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가격 폭리 사태를 언급하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진서연은 자신이 올린 글에 갑론을박이 오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26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는 글로 운을 떼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의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진서연이 캡처한 화면에는 의료용 마스크 50매가 인터넷 구매 사이트에서 11만4천 원에 판매 중인 현황이 담겨 있다.
진서연은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의 글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찬반 의견을 펼치며 댓글을 이어갔고, 이에 진서연은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의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 시점. 뭐가 문제라니요"라는 글을 남기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26일 오전까지 전해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1146명, 사망자는 11명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